[이슈+] 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미 금리 다시 역전

2022-09-22 7

[이슈+] 美,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미 금리 다시 역전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0.75%P 인상했습니다.

미국의 강도 높은 긴축에 달러 강세 현상도 이어지면서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도 나오는데요.

이번 금리 인상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은 어떨지, 성한경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3번 연속 단행했습니다. 상당히 이례적인 일 아닙니까?

중요한 건, 미국의 이런 행보가 우리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냐, 그리고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이냐 이 점이겠죠. 일단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랭하면서 우리 증시에도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우리나라 수출에도 악재가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중앙은행의 강도 높은 긴축은 미국의 경기 둔화 가능성을 키우면서 대외 경기에 민감한 우리나라 수출에도 악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인데요?

한미 금리 차이가 1%P 이상 벌어질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데요. 한국은행이 역시 추가 빅스텝을 단행할 수도 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요?

더 걱정스러운 건 연준이 큰 폭의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들을 보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의지가 상당히 단호하고 강해 보이는데요.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 가능성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만약 금리가 오르면, 부동산 시장에선 매수 심리가 더욱 위축되면서 집값 역시 더욱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는데요. 만약 우리나라가 추가 빅스텝을 단행한다면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미국의 고강도 긴축에 따른 달러 초강세가 이어지면서 킹달러 시대란 말까지 나오는데요. 킹달러 앞에 원화가 유독 약하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실제 그런 건지, 그렇다면 왜 그런 건지도 궁금한데요?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하면서 자녀를 미국으로 유학 보낸 부모들과 현지에서 사업 중인 기업과 공공기관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에선 현지 사업을 축소해야 하나란 하소연도 나오고요. 유학생들 사이에선 빨리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는 반응들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고환율이 실제 유학이나, 현지 사업에 어느 정도의 영향을 줄 거라고 보십니까?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선 '무지출 챌린지'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고물가 시대의 소비자들이 기억하면 좋을 생존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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